스카이프가 iOS 단말기용으로 와이파이 탐지 앱을 발표했다.
스카이프가 17일(현지시각) 발표한 와이파이 탐지용 앱은 사용자가 스카이프 크레디트로 결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핫스팟을 탐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무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면 제일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가장 저렴하게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이다.
무료 와이파이 핫스팟이 많은 국내보다 해외 여행이나 출장시 유용한 앱으로, 스카이프 크레디트로 결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핫스팟은 전세계 100만개 이상이다.
스카이프 관계자는 호텔, 공항, 기차역, 컨벤션 센터, 바,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핫스팟 서비스 프로바이더에게 바우처 형태로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하루 단위나 시간 단위가 아니라 사용자가 사용한 만큼 결제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분당 과금을 통해 해외 여행자나 출장자들이 이메일 확인, 소셜네트워크 업데이트 등 인터넷 접속이 필요할 때에만 사용해 실질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 스카이프 와이파이 요금은 분당 6센트(0,05유로)부터 시작하며 업로드, 다운로드에 데이터 용량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쉽게도 현재는 애플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등 iOS 단말기만 지원한다. 무선 노트북에서는 스카이프 소프트웨어를 설치, 실행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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