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 및 출원, 관련 업계에서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특허경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18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초부터 8월까지 12개의 국내특허를 취득하고 8 건의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7건의 PCT출원과 2건의 미국 특허 출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소프트웨어업계 중 최다로 안철수연구소는 활발한 특허 경영으로 글로벌 보안 기술력 확보 및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최근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는 등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특허권 확보는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와 해외시장 개척의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특허 출원자에 대한 내부 보상을 강화하고 각 팀 별로 특허 출원을 년간 성과 목표에 포함하여 기술 특허 등록을 장려하고 있다"며 "특허 및 인증을 관리하는 전담 인력을 두고 체계적으로 특허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는 현재까지 144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중 91건의 국내 특허를 획득해 올해 안에 100개의 특허 등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PCT 출원 35건, 미국 출원 2건 등 활발한 특허경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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