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 신개념 강연 멘토링…`지혜의 기부` 20일 이화여대서 열려

Photo Image
박영아 의원

 그 어디에서도 한꺼번에 만나기 쉽지 않은 대한민국 대표 ‘과학기술 전문가’ 10인이 지식과 지혜 그리고 열정을 기부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박영아 의원, 이상묵 교수, 최영주 포스텍 교수,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단장, 정하린 법의관, 박종오 전남대 교수, 박수경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김형하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책임연구원, 서민아 성균관대 교수, 유주완군이 그들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KAI-WISET·소장 이혜숙)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화여대 포스코관 B153호에서 지식기부 프로그램 ‘지혜의 기부’ 강연회를 케이블방송 티브로드(t-broad)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혜의 기부’는 신개념 강연 멘토링으로, 주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과학 이야기’다. 차세대 과학기술인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롤모델이 멘토가 돼 공감할 만한 강연을 집약해 들려준다.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책연구실장이 사회를 맡는다.

 이 행사는 이공계에 진학하려는 청소년 및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주 대상이지만, 학부모, 과학기술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가진 일반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wiset.or.kr)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 행사는 티브로드에서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의 인터뷰 영상과 함께 10편의 방송물로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며, 이후에 센터 홈페이지에서 영상멘토링 자료로도 제공된다.

 이혜숙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은 “‘지혜의 기부’는 과학기술계 석학과 전문가들의 사회적 공헌을 통해 청소년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비전을 주는 것이 목표”라며 “지혜의 기부 문화가 확산돼 강연을 들은 사람들이 더 큰 사람이 되어 가까운 미래에 다시 지혜와 미래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Photo Image
오상록 KIST 단장
Photo Image
최영주 포스텍 교수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