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총장 백성기)은 황인환 생명과학과 교수와 이종람 신소재공학과 교수, 김진곤 화학공학과 교수 3명을 포스텍 펠로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텍 펠로에 선정되면 70세까지 정년이 연장된다. 연 5000만원 내외의 특별상여금은 물론이고 대학원생 추가배정, 실험실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황인환 교수는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식물 개발, 식물세포에서의 단백질 분배시스템 규명 등 식물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이종람 교수는 수직구조 LED 기술과 유연기판 기반기술을 개발했으며, 지경부의 나노 LED 원천기술사업과 포스텍 LED센터 유치 등 LED 공정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김진곤 교수는 블록공중합체와 차세대 저장매체 개발 등 블록공중합체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연구업적을 쌓았다.
포스텍 펠로제도는 지난 2009년 3월 처음 제정돼 지금까지 모두 9명이 선정됐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