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구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로개발단장이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 자립과정을 담은 영문 저서 ‘원자력 실크로드:원전기술의 국산화’를 펴냈다.
저서에는 1980년대부터 20년간 진행된 한국의 원자력 기술 자립의 역사가 담겨있다. 우리나라가 원자력 선진국으로 올라서게 된 배경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분석, 재발 방지 방안 등을 소개했다.
김 전 단장은 미국 미시간주립대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공대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KAIST와 건양대에 출강 중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