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유닉스서버 파워7이 오라클(선) 서버를 윈백했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대표 허정범)과 ‘기간계 서버 교체 정보화사업’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6년 도입된 기간계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으로 기존 오라클 장비 일체를 IBM 파워 서버로 교체한다. 장비 장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인프라 재구축을 통해 원활한 홈페이지 접속, 신속한 사고 접수 및 출동 등 더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계약 건수 증가에도 시스템 다운타임 없이 평상시와 피크타임 모두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이 전망된다.
한국IBM은 타사 시스템에서 IBM 시스템으로 이전하는 고객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이전 서비스와 파이낸셜 옵션을 제공하는 ‘블루썬더’ 및 ‘파워 라이프보트’ 등 다양한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현대하이카다이렉트 서버 교체 프로젝트 수주 역시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 성과로 볼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