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로봇박람회 오는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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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로봇 서바이벌 경기를 펼치고 있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는 오는 21일까지 6일간 열리며 초,중,고생 1천565개팀 6천여명의 선수가 로봇댄싱, 로봇축구, 로봇콘테스트 등 12개 종목에 도전한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와 대한민국로봇박람회가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6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는 전국 초·중·고생 1565개팀 6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로봇댄싱, 로봇축구, 로봇콘테스트 등 12개 종목에 걸쳐 경연을 펼친다.

 각 종목별 4위 이내 입상자는 오는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부대행사로 16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국제로봇포럼(International Robot Forum)에는 5개국 로봇 전문가가 참여해 국제로봇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대한민국로봇박람회는 16일부터 4일 동안 국내 가전로봇 개발업체들이 참가해 교육용 로봇, 엔터테인먼트 로봇,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로봇들을 선보인다.

 전남대로봇연구소가 개발한 혈관치료용 마이크로로봇 등 의료로봇과 준성이엔알의 농업로봇 등이 전시돼 로봇산업의 저변확대를 모색하게 된다.

 광주시는 가전로봇 클러스터 구축과 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 유치 발굴을 위해 올해 광주테크노파크 내에 ‘가전로봇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고부가가치 가전로봇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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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로봇박람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로봇강아지`와 놀이를 즐기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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