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인공씨감자` 연구소기업 설립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 혁)은 인공 씨감자 대량 생산기술로 창업한 보광리소스가 24번째 연구소 기업으로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한 기업이다. 승인은 지식경제부가 한다.

 보광리소스는 생명연의 `생물체 배양용기` 특허를 출자받았다. 앞으로 이 기업은 인공 씨감자 대량생산 기술 및 관련 배양시스템의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인공 씨감자 생산기술은 기존 씨감자와 달리 바이러스, 세균 감염 등의 문제가 없는 우량한 품질의 씨감자를 완두콩만한 크기로 연중 대량 샌산할 수 있다.

 생명연 한 관계자는 "인공 씨감자는 운송과 보관이 용이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며 ”화훼류나 구근류 등 다양한 씨 생산관련 사업화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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