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분실 걱정에서 벗어나세요.’
휴대폰 액세서리 전문기업 해보라넷(대표 신두식)은 ‘스마트 키퍼(Smart Keeper)·사진’라는 브랜드로 블루투스 기반 휴대폰 지킴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용법은 명함 모양 작은 크기의 ‘스마트키퍼’ 기기를 사용자 지갑이나 휴대하는 물건에 부착하면 된다. 사용자가 스마트폰·휴대폰과 일정 간격에서 벗어나면 스마트 키퍼가 알림이나 진동으로 휴대기기의 분실 가능성을 알려주는 방식을 택했다. 신호를 발생하는 거리는 이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제품은 휴대폰 등 통신기기와 스마트 키퍼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분실방지 신호를 전달한다.
스마트 키퍼는 초소형 타입으로 누구나 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명함 모양 형태로 지갑 안에 손쉽게 보관할 수 있어 휴대성을 높였다. 크기는 39.5㎜ X 24.5㎜ X 8㎜ 정도다.
‘스마트 키퍼’는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연동을 통해 양방향 지킴이 기능도 한다. 스마트 키퍼 분실 징후시 스마트폰이 이를 경고할 수도 있다는 설명.
스마트 키퍼는 스피커폰 기능도 한다. 음악용 이어마이크를 통해 상대방과 통화를 하거나 휴대기기에 저장돼 있는 음악 청취도 가능하다. 리튬이온 배터리로 충전해 사용하며 대기시간은 최장 7일 정도다.
신두식 해보라넷 대표는 “휴대폰 지킴이와 귀로 통화하는 이어세트 제품을 유통하기 위해 적극적 대리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