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은 더이상 남성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미래 여성 엔지니어의 꿈을 펼치세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 10개 도시에서 초·중·고 여학생들을 위한 ‘공학소녀시대 주간(GEW:Girls’ Engineering Week)’ 행사를 연다.
16일 군산대에서 시작해 20일 이화여대 ECC 학생광장 및 극장에서 여중·고생 200여명이 참가하는 ‘공학으로 만드는 미래 에코 시티(Eco-City)’로 대미를 장식한다.
‘공학으로 만드는 미래 에코시티’ 행사에서는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여대생 멘토와 함께 미래의 가상 녹색 에코 시티를 조성한다. 공학적 지식과 아이디어, 기술 등을 체험하게 된다.
지역 행사로는 ‘미래 신재생에너지 체험활동’(군산), ‘F1 모형자동차 경주대회’(수원), ‘공구를 사용한 컴퓨터 분해조립’(부산)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군산대의 새만금 풍력단지 및 태양광단지 견학이나 부경대의 실습선 가야호 승선 특별 프로그램 등도 있다.
이혜숙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은 “여학생들에게 공학이 흥미로운 학문임을 보여줘 공학 분야 진학을 유도하고, 우수한 공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행사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 문의와 신청 접수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wiset.or.kr)와 전화(02-3277-4180)를 이용하면 된다.
<표>공학소녀시대 주간 지역행사
자료: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