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 부문은 웹보드게임 규제와 ‘테라’ 수익성 약화로 전 년·전 분기 대비 모두 매출이 축소했다.
NHN은 지난 6월 대규모 업데이트로 테라 국내 서비스는 안정적 상태지만, 연매출 500억원 이상은 어렵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 대신 지난 8일 시작된 테라 일본 공개서비스와 스마트폰 게임 콘텐츠에 기대를 걸었다. 테라는 일본에서 동시접속자 5만명, 로그인 인원 10만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NHN재팬에서 서비스된 온라인 게임 중에 최고 규모에 해당한다. 스마트폰 게임 콘텐츠는 모바일게임 개발법인 오렌지크루에서 한일 양국 1위를 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정욱 게임부문 대표 대행은 “일본 이용자는 국내 이용자보다 안정적인 추세로 게임을 이용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초기 국내 서비스에서 제기됐던 문제들이 해결된 버전으로 서비스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용 상황에서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서비스 성공을 확신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