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스코어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MS 빙이 야후와의 협력에도 여전히 3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각) eWEEK.com은 컴스코어의 자료를 인용해 7월 미국 검색서비스 시장에서 구글이 65.1%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6월 65.5%와 비교하면 약간 내려갔으나 공고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야후로, 16.1%를 차지했고 6월 15.9%에서 약간 상승했다. MS는 14.4%로 같은 수치에 머물렀다.
파트너 검색 결과와 크로스 채널 검색, 문맥 검색(contextual searches) 등 전체 검색 결과도 유사하다. 구글은 64.8%, 야후 17.9%, MS 13.4%를 차지했으며 MS의 경우 6월 14.1%에서 약간 내려갔다.
하지만 야후와 MS의 협력 관계에 따라 양사의 검색 결과가 공유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검색 결과의 2배에 가까운 수치일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구글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eWEEK.com은 지적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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