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일리노이주, 풍력정책 본격 드라이브

 미국 일리노이주가 풍력발전 정책 드라이브를 걸었다.

 프리랜서 기자들의 공간인 야후 기고자 네트워크는 펫 퀸 일리노이주지사가 풍력발전 육성을 위한 중요한 두 개의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두 개의 법안은 미시간호 해상풍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생산 지구에 관한 것이다.

 미시간호 해상풍력발전은 사업성 및 환경성 검토를 위한 관련 전문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미시간호에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업성을 검토하고 2012년 6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총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해당 보고서는 해상풍력발전을 시작할 경우 생태계 및 야생동물에 대한 영향성도 포함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생산 지구는 즉시 발효되는 제도로 자치도시별로 투표를 통해 직접 지구 선정 계획을 제출할 수 있다. 선정지구 내에서는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펫 퀸 주지사는 “이번 서명은 일리노이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녹색에너지는 미래 일리노이주 경제와 일자리 창출, 경제회복 능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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