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칼리지 2011 대상에 서울대 `그리니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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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녹색성장위원회 주최 그린칼리지 2011 수료식에서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 세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용현(국민대) 이주리(경성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현선정(국민대) 박수연(국민대) 이해중(서울대).

 녹색성장위원회는 ‘그린칼리지 2011’ 수료식을 지난 1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개최하고 대상에 서울대·국민대 ‘그리니스트리(Greenistry)’ 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이해중 서울대 환경재료과학과 3학년 외 3명으로 구성된 그리니스트리팀은 팀원의 전공인 토목공학·환경재료과학을 잘 살려낸 ‘풍류’를 주제로 잡았다.

 그리니스트리팀은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적 신재생에너지인 풍력과 조류 발전의 조합을 통한 하이브리드 에너지발전 생산을 기획했다.

 적합한 사업지 선정을 위한 사전조사과 풍력발전과 조류발전에 대한 기초조사 등을 통해 기획력·창의성·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칼리지는 녹색성장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지역사회 내 녹색성장 및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온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올해 제 3기 100여명의 그린칼리지언들은 지난 5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의 다양한 미션수행을 통해 녹색성장을 배우고, 자신의 발전기회로 삼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상을 수상한 그리니스트리팀과 금·은·동상을 수상한 5개의 활동단과 우수 기자 2명은 부상으로 녹색성장 해외현장을 탐방하게 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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