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과서 대체 프로그램 개발과 활용의 선진 사례가 소개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회장 박상대)는 8월 2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말레이시아 사례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미래 교과서의 대체 프로그램 개발과 활용의 선진 사례로 꼽힌다. 이날 니티 디바 말레이시아 과학기술대 기획전략실장이 말레이시아 정부 주도로 미래 교과서 대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사례를 강의한다.
이날 유엔미래포럼 말레이시아지부가 말레이시아 수상실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스마트패드(태블릿PC) ‘패디(PADi)’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2015년까지 학생들에게 패디를 무상 배포해 교과서를 대체할 계획이다.
한국과총 관계자는 “이날 교과서 대체는 물론이고 학사 관리, 연구 및 교내외 활동 등을 망라하는 말레이시아의 교육포털 구축 사업 사례가 소개된다”면서 “우리 교육 현장의 혁신 프로그램 개발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설명회 참가 대상은 과학기술인을 비롯한 교육계 종사자다. 과총 정책연구소 홈페이지(forum.kofst.or.kr)에서 사전접수하거나 당일 현장등록 후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