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대표 김균섭)는 지식경제부 국책과제인 ‘초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및 모듈 양산화 기술개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제 목표는 태양전지 변환효율 22% 이상의 신기술 개발이다. P타입 기판을 적용하며, 웨이퍼 표면에는 금속과 반도체의 접촉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는 셀렉티브 에미터(Selective Emitter) 구조를 형성한다. 후면에는 전자와 전공의 재결합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호막(Passivation)과 후면전계층BSF(Back Surface Field)를 부분적으로 만들어주는 방식의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과제 수행기간은 2011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며 3년간 총 108억9000만원의 과제 사업비가 쓰인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번 과제가 바로 양산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초 고효율 태양광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과제에는 총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웅진에너지는 고품질 P타입 잉곳과 웨이퍼를 신성솔라에너지와 고려대학교는 초 고효율 태양전지 연구를 수행한다. 이후 개발된 태양전지를 이용한 모듈개발은 삼성SDI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담당하게 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