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승 산학협력학회장 “한국적 산학협력 모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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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학협력학회가 지난달 18일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우승 한양대 안산캠퍼스(ERICA 캠퍼스) 산학기획처장(기계공학과 교수)이 선임됐다.

 김 회장은 31일 “산·학협력 관련자들이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해 학회가 만들어지게 됐다”면서 “한국적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 ‘산·학협력솔루션 위원회’를 만들어 기업이 요청하는 사안과 애로를 학회 차원에서 해결(솔루션)해 줄 것”이라면서 “산·학협력에 관심 있는 개인·단체·기업체·학교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으며 현재 233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학회지·연구보고서·문헌 발간 △산·학연계 기술 교류 △산·학협력 진흥 정책 및 평가 연구 △인력양성·직업능력 개발·고용 확충 지원 △산·학협력 사례 발굴 및 확산 △산·학협력 기술개발 장려 등의 일을 추진한다.

 김 회장은 “특히 기업 지원과 인력 양성 두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미국 동부의 실리콘밸리인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RTP)와 시스타·울로 등 우리가 아는 선진국 클러스터는 모두 대학을 중심으로 산업체와 협력을 강화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산학협력학회는 다른 학회와 달리 2년제 대학(전문대)과 4년제 대학교(일반대) 교수 모두가 참여한다.

 김 회장은 “산·학협력의 범위가 넓고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대와 일반대 교수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산(産)과 학(學)의 접촉을 확대해 각자의 약점을 보완하는 한편 일부에 존재하는 산학협력에 대한 상호불신을 해소하는 데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81년)한 김 교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박사(기계공학)학위를 받고 1991년 한양대 ERICA 캠퍼스에 부임했다. 1997년 경기테크노파크 개원에 큰 역할을 하면서 산·학협력과 연을 맺게 된 그는 2004년부터 4년간 ERICA캠퍼스 초대 산·학협력실장을 지냈다. 2008년에 초대 산학기획처장에 임명돼 현재까지 일하고 있다.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 단장도 7년째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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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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