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단 성과 거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찬득)는 정보통신(ICT) 및 디지털콘텐츠(DC)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6개 업체가 참여하는 시장 개척단을 지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파견,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계약을 따내는 등 실적을 거뒀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DC 미니클러스터에서 ‘SNC 해외진출을 위한 SIG(Special Interest Group)’를 구성하면서 추진하게 됐으며, 인도네시아 IT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ICT 미니클러스터의 현지시장 진출 필요성이 제기되어 DC 미클과 함께 공동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 초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 소셜 네트워크 및 온라인 게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이투온이 참여하면서 인도네시아 시장개척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개척단은 인도네시아 국영 유무선 통신 업체인 텔콤 및 자회사인 모조피아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들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아울러 자카르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42개사 452만불 수출상담, 2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블루데이타 김미선 실장은 “이번 방문으로 서울단지 클러스터 회원사들이 쉽지 않은 인도네시아 수출의 길을 연 것이 고무적이며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노하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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