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슈팅 게임 ‘탱크에이스’가 온라인 게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서비스된다.
온네트(대표 홍성주)는 현지 퍼블리셔 구합천하와 탱크에이스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29일 상해에서 개최된 차이나조이 2011 현장에서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구합천하는 3년간 비오비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탱크에이스의 중국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탱크에이스는 비오비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 전차 슈팅 게임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지상전의 묘미를 실감나게 담은 게임이다. 전장 분위기를 살린 그래픽과 다양한 전투 전략 시스템, 철저한 고증을 거친 탱크 재현 등 ‘전쟁을 소재로 한 전략 게임’의 특성을 충실히 갖췄다. 지난 4월 국내에서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공개 서비스를 앞둔 상태다.
중국 북경에 소재한 중견게임사 구합천하는 ‘네이비필드’ ‘그라나도에스파다’ 등을 퍼블리싱하며 자체 개발 타이틀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홍성주 온네트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탱크에이스는 북미 지역에 이어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밀리터리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험이 풍부한 구합천하를 통해 전문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