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미국 AT&T 거래업체 종합평가 4회 연속 1위..."북미 소비자 요구사항 최적화" 주효

팬택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팬택은 28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가 실시한 거래업체 종합평가(Supplier Performance Review)에서 4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는 일 년에 세 차례 실시된다.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별로 제품품질, 사후 서비스, 계약협상 대응 등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게 공급물량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평가제도다.

팬택은 27일(미국 현지시각) 발표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한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미 2010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3회의 평가(1월~4월, 5월~8월, 9월~12월 대상)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런 성과는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애플, HTC, 리서치인모션(RIM), 모토로라 등 10여 곳에 달하는 국내외 유력 제조사를 통틀어 유일하다.

팬택은 2006년부터 AT&T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특히 쿼티 키보드에 대한 독보적인 품질수준으로 메시징폰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는 등 미국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고 엄격한 품질기준을 고수함으로써 사업자와 소비자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팬택은 올해 6월 북미향 첫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 ‘크로스오버(Crossover, 모델명 P8000)’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 17일 슬라이드형 쿼티 자판을 갖춘 메시징 폰 ‘퍼수트II(PursuitII, 모델명 P6010)’와 모든 연령의 사용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폰 ‘브리즈III(BreezeIII, 모델명 P2030)’를 북미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브리즈III’는 2010년 5월 출시해 올해 2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브리즈II’의 후속모델이다. 이로써 2011년 하반기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