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이미지 검색 기능이 개선됐다.
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이미지 검색 결과의 섬네일 이미지 크기를 확대하고 이미지 간 간격을 조정하는 등 이용자들이 검색 결과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색 결과 내 이미지 섬네일 크기를 120px에서 140px로 확대했다. 일정 범위 내에선 섬네일 크기가 클수록 단위시간당 더 많은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섬네일 간격도 여유롭게 넓히고 간격을 일정하게 조정해 깔끔하게 이미지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NHN은 이미지 검색결과 확인 방식을 ‘섬네일 보기’ ‘섬네일 및 정보 보기’ ‘크게 보기’ 등으로 다양화해 이용자들이 보기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크게 보기’는 검색어의 이미지들을 화보처럼 큰 형태의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용량이 큰 이미지들만 골라서 모아 볼 수 있다.
선택한 섬네일 이미지를 검색 결과와 같은 화면 내에서 큰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고 싶은 이미지가 있는 웹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 검색 결과 내에서 여러 섬네일 이미지들을 큰 사이즈의 이미지 및 관련 정보와 함께 비교하며 볼 수 있다.
PC뿐 아니라 아이패드에서도 최적화된 이미지 검색을 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NHN 관계자는 “이미지 검색 결과 숫자뿐 아니라 검색된 결과를 보다 보기 좋고 시인성 높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해졌다”며 “그간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이미지를 찾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