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Xbox LIVE상의 키넥트 펀 랩스(Kinect Fun Labs)의 새로운 기능, ‘아바타 키넥트(Avatar Kinect)’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추가 공개되는 ‘키넥트 스파클러(Kinect Sparkler)’를 통해 보다 입체적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넥트 펀 랩스는 Xbox LIVE가 가능한 모든 나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먼저 공개된 아바타 키넥트는 사용자가 웃거나 고개를 끄덕이거나 말할 때 얼굴 표정과 목소리의 특징을 집어내 아바타가 똑같이 행동하도록 한다. 사용자는 최대 7명의 친구를 24가지 가상 스테이지에 초대해 인기 스타의 소식을 나누고 토크쇼에서 뉴스를 하거나 공연 스테이지에서 코미디쇼를 보여줄 수 있으며 스포츠 파티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경기를 놓고 내기를 할 수도 있다.
또한 캡처된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가족과 친구, 팬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다. 키넥트 센서는 실제 TV 프로덕션과 같이 줌(zooming)과 패닝(panning)을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기록할 수 있다. 온라인에 비디오를 올려 친구와 공유하거나 컴퓨터에 다운받고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와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게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는 9월 8일까지는 모든 Xbox LIVE 멤버들이 아바타 키넥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Xbox LIVE 골드 멤버에게만 제공된다.
추가 공개된 키넥트 스파클러는 손가락을 이용해 이용자의 동작을 허공 속의 ‘라이트 쇼’로 변신시킨다. 스텐실 기법을 사용하듯이 몸과 손가락을 이용해 빛으로 색칠하거나 불꽃을 그려 방을 순식간에 캔버스가 되게 할 수 있다. 사용자는 불꽃을 입체적으로 앞으로 옮기거나 전경 이미지를 뒤로 옮길 수 있으며 머리를 움직여 다양한 각도에서 만든 이미지를 볼 수 있다. 키넥트 스파클러는 마이크로소프트 포인트를 이용해 키넥트 펀 랩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