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실내 측위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쇼핑정보·할인정보·광고 등을 제공하고 스마트폰과 결제가 연계되는 ‘스마트카트’ 서비스를 중국에서 공개했다.
스마트카트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얻은 쇼핑 정보, 구매리스트 등을 매장 내 카트와 연동할 수 있다. 일부 유통업체들이 제공해 온 전자태그(RFID)와 달리, 측위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쇼핑·상품·할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이를 결제와 연결한다.
SK텔레콤은 생산성 증대를 위해 2009년부터 ICT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및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스마트카트 서비스도 지난 2009년부터 관련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결과다.
이 서비스 특징은 고객의 쇼핑절차를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쇼핑이 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집이나 매장 밖에서 쇼핑·할인정보를 검색하고, 매장에서는 스마트카트와 연동해 상품정보, 할인정보, 쿠폰 등을 위치에 따라 받을 수 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스마트카트가 쇼핑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