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 심사평

위즈덤스튜디오 ‘하늘섬타이쿤’ 등 3편이 이달의 우수게임 2011년 2분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전자신문, 더게임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1년 2분기 우수게임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된 14편이 응모했다. 출품작은 1분기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작품 완성도와 상품성은 뛰어났다는 게 심사위원들 전반적인 평가다. 수상업체에 대해선 병역특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 참가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G스타 중소기업공동관에 전시할 경우 지원을 받는다. 강경석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팀장은 “수상업체에 대해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즈덤스튜디오 ‘하늘섬타이쿤’은 업소용·모바일 부문에서, 빅포게임즈 ‘항해는 즐거워’는 PC 온라인 콘솔부문에서, 바른손크리에이티브와 청담러닝 ‘매직청크와 마법의성’은 각각 기능성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위즈덤스튜디오(대표 신현준) 모바일게임 ‘하늘섬타이쿤’은 하늘 위에 떠다니는 섬을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관리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동화 같은 그래픽을 바탕으로 이용자는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섬을 관리하는 내용을 즐길 수 있다.

 빅포게임즈(대표 강승구)가 개발한 ‘항해는 즐거워’는 기존의 농장이나 경영 등 타이쿤류 게임에서 탈피한 차세대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다.

 소셜네트워크게임에서 처음 시도하는 항해무역 장르지만 복잡한 방식보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목표로 제작됐다.

 바른손크리에이티브와 청담러닝이 공동으로 개발한 ‘매직청크와 마법의 성’은 미니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어휘를 익히는 학습게임이다. 일본 닌텐도 DS 전용 타이틀로서, 게임을 통해 영어 알파벳 단어도 외우고 스펠링을 맞추면서 어휘력을 높일 수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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