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연내 대화면의 초박형(울트라씬) 애플 맥북 노트북 신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각) 맥루머닷컴, C넷 등 IT전문 외신들은 애플이 15인치와 17인치의 맥북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최종 테스트 단계라고 전했다. 하지만 자세한 세부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브랜드 또한 맥북프로가 될지, 맥북에어가 될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애플은 울트라-모바일 컴퓨팅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맥북프로에서 맥북에어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맥북프로는 옵티컬 디스크 드라이브(DVD, CD롬 등)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가진 다소 두껍고 무거운 노트북 시리즈이며, 맥북에어는 얇고 경량의 울트라씬 노트북 제품군이다.
애플인사이더는 지난 2월 “12~18개월 내 맥북에어 중심으로 애플 노트북 사업 전략이 재편될 것”으로 전한 바 있다. 맥북프로 제품군은 대폭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 중간 단계로 맥북에어 15인치 제품을 소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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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