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선우중호)는 우수 고교생들이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까지 ‘GIST 사이언스 캠프(GIST Science Camp)’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GIST 사이언스 캠프’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교수들과 학생들이 조를 이뤄 수행하는 실험실습 미션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GIST 진학에 관심 있는 전국 과학고 1, 2학년 재학생과, 일반고 1, 2학년 재학생 중 성적 우수(상위 4%이내) 학생 등 총 55명이 참여한다.
과학영재교실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진주 기초교육학부 교수는 “전국에서 모인 우수 이공계 학생들이 미션 프로젝트 수행 등 창의적인 실험실습 기회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GIST 대학원생들의 도움을 받아 실험실습에 참여하고, 교육완료 후 성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과 우수자에게는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이 수여되고 참가학생 전원에게 캠프 수료증이 수여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