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D 스마트TV, 업계 최초로 3D 평가 전 항목에서 TUV 인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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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TUV로부터 3D 평가 전 항목에서 적합하다는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루츠 레먼 TUV 라인란드 부사장과 안윤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 프란츠 도너 삼성전자 현지법인 매니저, 스테판 키쉬카 TUV 부사장(왼쪽부터)이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TV가 유럽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업계 최초로 풀HD 3D 구현과 함께 3D 시청 모든 항목에서 적합하다는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글로벌 표준화단체인 비디오일렉트로닉스표준화협회(VESA),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규정한 3D 해상도, 명암비, 화면겹침(크로스토크) 등 3D 시청 관련 모든 항목에서 기준을 만족하는 첫 3DTV로 인증을 받았다는 데 의미를 뒀다.

 인증 획득에 따라 삼성전자는 풀HD 해상도를 구현하며 3D 시청에 필요한 항목을 동시에 충족한 업체에게 주는 ‘Full HD 3D tested’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TUV는 삼성전자 스마트TV 신제품 46인치 D8000시리즈 제품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안윤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TUV 인증으로 소비자에게 풀HD 화질 등 최고의 3D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실력과 노력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TUV 라인란드 그룹은 1872년에 창립돼 140여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갖고 있는 최고 권위의 글로벌 인증 서비스 기관이다.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자·자동차·의료장비 등 37개 산업분야의 품질, 안전성 등을 인증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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