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잘만테크 최대 주주 부상

 모뉴엘(대표 박홍석)이 지난 11일 잘만테크의 주식 1백33만 3천3백33주와 경영권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7백14만 2천8백57주를 추가 확보했다. 이로서 모뉴엘은 지분율 42.19%로 잘만테크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유증자금 100억원은 대주주가 아닌 회사로 들어가는 돈으로 잘만테크는 이중 85억원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해 경영을 안정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모뉴엘은 25일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했고 이중 85억원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해 잘만테크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모뉴엘 관계자는 “이번 유상 증자로 잘만테크는 제2의 창사에 버금가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모뉴엘과 잘만테크 모두 각각 유럽과 미주 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여 글로벌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공격적인 영업 기회를 얻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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