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 스마트폰 액세사리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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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미니 프로젝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휴가를 더욱 즐겁게 하는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는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방수용품부터 더위를 식혀주는 선풍기, 휴가지를 영화관으로 만드는 프로젝터까지 갖가지 액세서리가 등장했다. 대표적인 피서지인 바다와 계곡, 워터파크로 떠나는 사람들에게 필수 액세서리는 스마트폰 방수용품이다. 물에서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제품은 방수팩, 방수커버, 방수스킨 등 종류도 다양하다. 스마트폰 방수팩은 투명하고 얇은 재질을 적용한 백팩 형태다. 휴대폰을 넣은 상태에서 정전식, 압력식 터치 기능을 적용해 전화, 문자는 물론이고 게임 등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인기다.

 옥션에 따르면 이달 들어 스마트폰 방수백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만원 내외 하드 케이스와 지퍼락 방식 스마트폰 방수백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 등 스마트폰을 충전하기 어려운 곳에 갈 때는 태양광 충전 배터리가 제격이다. 태양광은 물론이고 형광등, 백열등 불빛으로도 충전기에 부착된 태양 전지패널로 내장 고용량(3600mAh/5600mA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일본에서 출시된 스마트폰용 선풍기도 마니아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이폰용 액세서리인 선풍기 ‘독팬’은 아이폰 연결 단자에 장착해 쓰는 휴대형이다. 아이폰4를 완전히 충전했을 때 6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본상품 전문 인터넷몰에서 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름 밤 휴가지에서 영화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아이폰용 프로젝터도 있다. 아이폰에 최적화된 미니 프로젝터 ‘밀리 파워 피코 프로젝터’는 5~70인치 규모의 대형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김인치 옥션 디지털디바이스담당 CM은 “휴가 시즌을 맞아 스마트폰을 물이나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전용 아이템이 인기”라며 “스마트폰 사용이 대중화 되면서 인기 액세서리들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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