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환경부를 비롯한 산하 공기업 및 기관들이 전국 각지에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해당 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을 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온누리 상품권 구입’ 등을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대표 주강수)는 모란민속시장 상인회(회장 유점수)와 19일 성남 모란민속시장에서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가스공사는 협약에 따라 구내식당 식자재 조달 등을 위해 연간 13억원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고 분기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용인중앙시장과 자매결연했다. 이에 따라 에관공은 구내식당 식자재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지난 18일 경기도 시흥시 본사에서 삼미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온누리 상품권 구매 확대와 ‘장보기 행사의 날 지정’ 등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중부발전(대표 남인석)은 인근 방이시장 진흥조합과 자매결연을 하고 회사 필요 물품 구입과 직원들의 생활용품 구매 시 재래시장을 우선적으로 이용토록 권유했다. 전국에 소재한 발전소에서도 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중부발전은 직원들과 가까운 이웃들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사내 홈페이지, 사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도 이날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소재한 석촌시장 상인회(회장 홍인철)와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남동발전은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기부 물품 및 명절 물품 구매 시 협약시장 우선 이용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직원 포상·격려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하고 연간 7억원 이상을 구입할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대표 김문덕)도 평택 통복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장보기 행사를 벌였다. 여기서 구입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합정 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에 전달하고 시장상인회 회원 630명에게 전통시장 자매결연 홍보용 앞치마를 선물했다. 태안발전본부를 비롯한 전국 발전소에서도 인근 전통시장과 자매결연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도 인천 서구 중앙시장과 자매결연하고 공단 내 소요되는 각종 공산품 등은 여기서 구매하기로 했다. 중앙시장 상인들은 각종 특판 세일, 배송서비스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표/공공기관 전통시장 살리기 현황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