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비젼(대표 이현재)은 ‘삼성 S5PV310(엑시노스 4210)’ 레퍼런스 보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MV V310-LCD보드’는 삼성전자 프로세서 기반 솔루션으로, 개발자나 연구원들에게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해준다.
‘S5PV310(엑시노스 4210)’ CPU는 1GHz 코텍스-A9 듀얼코어를 채택하고 있으며 1080p/i 해상도와 MPEG-4, H.264/H.263, VC1비디오 디코더, USB호스트 2.0 등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모바일 단말기, 스마트폰, 고급형 내비게이션, PMP, PDA, 의료기기, 산업용 제어시스템, 로봇제어 등 개발시 사용된다.
마이크로비젼의 ‘MV V310-LCD 보드’는 ‘안드로이드 2.3’을 적용했으며 HDMI, DMB, SDIO 타입의 무선 와이파이, 초고속 USB 2.0 호스트 등을 지원하며 수십 MB에 달하는 안드로이드 이미지를 ‘JTAG’ 에뮬레이터 없이 고속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LVDS 방식의 5포인트 지원되는 정전식 멀티 터치 기능을 사용, 동영상 재생에 적합하다. 양산형 모바일 단말기에 적용 가능한 배터리 충전회로를 구성해 단순 레퍼런스나 교육용 키트에서 사용하던 기존 어댑터 방식과 차별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MV V310-LCD보드는 모바일 솔루션보드로서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려 좀 더 다양한 산업응용분야에 적합하도록 만든 산업용 임베디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