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러스, 여성가입자 늘고 있다

 남성 가입자 비율이 높아 ‘남성클럽(Boy`s club)’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 구글플러스의 여성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폴 알렌 페밀리링크 분석가는 “구글플러스 사용자 중 여성 비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구글플러스는 론칭 당시부터 남성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성비 편차 문제로 ‘남성클럽’이라는 오명을 받아왔다.

 폴 알렌은 “구글 플러스의 성비에 대한 최근의 통계들은 잘못된 데이터에 기반한 것”이라며 “구글 플러스 여성 사용자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글 플러스의 성비를 조사했는데, 7월 4일 기준 남녀 비율이 77대 23이었으나 3일 뒤인 7일에는 68대 32로, 14일에는 66대 34로 점점 높아졌다. 그러면서 “구글 플러스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초에는 구글플러스 여성 사용자 비율이 링크드인의 여성 사용자 비중인 37%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남성들의 비율이 높은 것은 론칭 초반 1~2주였을 뿐이며 이는 이미 끝났다는 주장이다.

 한편, 구글플러스는 가입자의 60%가 웹 개발자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플러스가 아직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서비스인데다 페이스북 보다 이용하기 까다로운 점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술적인 이해도가 높은 관련업계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회원 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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