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1989년 창립 후 지금까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생산하는 생활환경기업으로서 생활가전시장의 대중화, 전문화, 고급화 경향을 주도하고 있다.
깐깐한 물의 대표 브랜드 ‘코웨이(Coway)’로 시작해 맑은 공기 ‘케어스(Cairs)’, 즐거운 욕실문화 ‘룰루비데’, 주방의 해피엔딩 ‘클리베(Clive)’에 이르기까지 생활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생활환경가전 대표기업으로서 국민 건강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1998년 업계 최초로 렌털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했다. 또 서비스 전문가 ‘코디(cody)’를 양성해 사전 서비스(before service) 개념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고객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국내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했다. 미국 등지에 현지 법인 6개, 네덜란드에 물류기지 1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한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9월부터 고품격 프레스티지 화장품 ‘Re:NK(리앤케이)’로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에너셀’ 특허 기술을 활용한 우수한 제품력과 웅진코웨이만의 방문판매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제품을 선보인 지 4개월 만에 매출액 기준 화장품 업계 빅5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 신규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런스 프롬’도 선보였다. 네이처런스 프롬은 노르데나우 샘물, 악마의 발톱 등 천연 희귀성분들로 만들어 피부 본연의 개선능력을 높여주는 ‘힐링 뷰티(healing beauty)’ 화장품이다.
피부에 해로운 파라벤, 알코올,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실리콘 오일, 색소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여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충남 공주에 있는 하천인 유구천 가꾸기, 캄보디아 우물 파기, 궁중 우물 복원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구천은 직원들의 환경정화활동으로 3급수이던 것을 1급수로 끌어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인터뷰-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
“끊임없이 변화하는 정보화시대에 우리 청소년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인 전자산업 우수 정보가 공유돼야 합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는 청소년들의 전자산업에 대한 관심과 정보 공유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웅진코웨이가 몸담고 있는 환경가전산업은 친환경 시대에 매우 성장성이 큰 분야이므로, 청소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홍 대표는 전자신문 IT교육지원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정보기술(IT)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갖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습득하는 통로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홍 대표는 “앞으로 웅진코웨이는 국내 화장품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신사업 분야의 매출 성장을 통해 생활환경가전 업계에서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넘버원 환경가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