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프로게이머 데뷔? 도플갱어 등장에 네티즌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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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과 닮은 프로게이머가 등장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웅진스타즈의 테란 플레이어 노준규 선수다.

노준규는 이미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팬들 사이에 `정형돈을 닮은 선수`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12일 삼성전자 송병구 선수와의 경기에서 게임이 불리해지자 정형돈을 닮은 표정을 지었고, 캡쳐된 장면이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게재되며 `정형돈 테란`으로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정형돈이 게임 하는 줄 알았다”, “억울한 듯 한 표정이 정말 닮았다”, “무한도전 `타인의 삶` 코너에서 정형돈과 하루 바꿔 살면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은 무한도전 등 여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패션리더로 알려진 빅뱅의 지드래곤(G-Dragon)에게 옷차림을 지적하는 등 자신만의 개그센스로 주가를 더하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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