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조석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철 해운대 해수욕장의 이안류 발생 예측정보를 유관기관에 제공한다.
해운대 해수욕장 전 해역에 대해 망루별, 시간별로 이안류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2일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등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정보가 세밀해졌다.
이안류 예측정보는 당일 09시부터 다음날 18시까지 3시간 간격으로 5단계(매우안전, 안전, 주의, 위험, 매우위험)로 매일 제공된다. 해수욕장의 이안류 발생에 따른 피서객의 조난사고 예방에 기여함으로써 안전한 해수욕을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되고, 또한 이안류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어 주변 상권의 경제적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2010년 6월부터 ‘이안류 관측 및 발생구조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해운대 이안류 발생 가능 지역과 속도 예측이 가능한 수치모형을 구축하였다. 또한 매년 환경변화가 심한 해운대의 지역적·환경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해안선변화, 해저지형, 해류, 파랑, 기상관측, CCTV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업데이트 된 자료를 수치모형 검증에 활용함으로써 작년보다 더욱 정확한 예측정보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층 더 향상된 해운대 이안류 발생 가능성 예측정보가 제공되면 피서객들의 조난사고를 예방하고, 지자체, 해경, 소방본부 등의 수상안전관리에 도움을 주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매년 여름철 갑자기 이안류가 발생하여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에 세 차례에 걸쳐 이안류가 발생, 164명이 긴급 구조되었고, 2009년에도 두 차례 발생해 105명이 구조되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이안류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해수욕장의 다양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 지향적인 이안류 예보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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