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피처폰 사용자들도 페이스북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은 13일(현지시각) 블로그를 통해 일반 피처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만능 페이스북 앱(app for Every Phone)’을 개발, 다운로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앱은 2500개 이상의 휴대폰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일반 피처폰까지 페이스북 앱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휴대폰을 통한 페이스북 이용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현재 7억5000만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가운데 모바일 이용자는 2억5000만명에 달한다.
피처폰용 앱은 뉴스피드, 메시지 체크, 사진보기, 친구찾기 등의 기본 기능을 제공한다.
페이스북은 이번 앱을 출시하면서 세계 18개 통신사와 제휴해서 90일 동안 데이터 통화료 없이 페이스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