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가 온라인게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운용체계(OS) ‘윈도7’ 공식사이트 테마(배경화면 및 효과음) 다운로드 서비스에 등록됐다고 14일 밝혔다.
윈도7 테마 서비스에 넥슨 게임이 등록된 것은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게임사 최초로 ‘헤일로’,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등 유명 게임에 이어 7번째로 등록됐다. 마비노기 외에도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 역시 올해 하반기 추가로 등록될 예정이다.
윈도7 ‘마비노기 테마’는 아름다운 그림체와 배경이 특징인 ‘마비노기’ 일러스트 7종과 게임 내 효과음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30일 미국 공개를 시작으로 8월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0개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맹승택 미디어사업팀장은 “윈도7 테마 등록으로 넥슨 게임이 전 세계 유저에게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노출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업체로서 게임 내·외적으로 전 세계 모든 유저에게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