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3일 서울 사옥에서 한국어도비시스템즈와 ‘어도비 클린 사이트 프로그램(ACSP)’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코레일은 어도비의 대표적 소프트웨어인 아크로뱃과 포토샵 등에 대한 정품 사용 인증을 받아 정부기기관이나 단속 기관의 불법 소프트웨어 점검시 조사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이를 계기로 소프트웨어자산관리사를 집중 양성하고, 직원들의 저작권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양석 코레일 정보기술단장은 “지금까지는 정부의 소프트웨어 사용 실태 점검 때마다 라이선스를 일일이 대조해야 했고 그에 따른 관리 비용도 상당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보다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관리가 가능해지고 저작권에 대한 직원 인식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