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손잡고 ‘지식재산권 무료 이러닝 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러닝 연수는 산업기술 유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중소기업이 지식재산 개발과 함께 보호에도 힘쓸 수 있도록 관련 지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습과정은 ‘사례로 배우는 재미있는 특허이야기’ ‘선행기술 검색노하우’ ‘사례로 배우는 상표제도 이해’ ‘MICE산업과 지식재산’ ‘연구개발과 지식재산권’ 5개 과정이다. 8월부터 수강할 수 있으며, 과정별로 1개월이 소요된다.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재미있게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특히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인터넷으로 학습이 가능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중소기업 CEO와 임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정부의 정책적 보호장치도 필요하지만 기업들 스스로 지식재산권 보호 중요성을 깨닫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닝 연수는 중소기업연수원 사이버연수 사이트(cyber.sbc.or.kr)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