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교실의 변화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가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며 16개 시도교육청 소속 학교가 참여하는 ‘2011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는 오는 9월 22일~25일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의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총 170개교(유치원 16개, 초등학교 32개, 중학교 32개, 고등학교 86개, 특수학교 4개)가 참가한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주입식·입시위주의 학교교육에서 창의·인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 변화된 학교 구현’이다. 대한민국의 학교가 변화하고 교실이 변화한 모습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참가 학교 수를 지난해 150개에서 170개로 늘렸다. 박람회 개최 장소도 지난해 KBS 야외 광장에서 올해는 킨텍스로 변경해 늘어난 학교를 수용하고 우천 등 기상이변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특히 2012년 만5세 공통과정 시행에 맞춰 유치원 16개가 처음으로 참가한다.
올해도 전시행사 외에 참가학교와 주관기관이 마련하는 체험행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국내외 세미나 등이 함께 열린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