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이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 유도에 나섰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에서 제외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가 기후변화 대응정책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KVER)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울산·광주·대전·대구·인천·경기·부산·창원 등 중소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에네지공단은 국내외 탄소시장 동향은 물론이고 감축사업 참여방법과 각종 정부 지원정책, 중소사업장의 감축사업 관련 인프라구축 지원내용 등을 설명회 참여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사업장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무상지원, 감축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무상지원, 교육 참여 기회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중소사업장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활성화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의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시범사업의 참여기업은 7월 말까지 21곳을 모집할 예정이며,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관리대상이 아닌 중소사업장만 가능하다. 시범사업 참여희망 신청기업이 21곳을 넘을 경우에는 에너지사용량 및 감축 잠재량이 많은 기업에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