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광산업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1 국제광산업전시회 및 국제광기술콘퍼런스’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00개 업체가 참여해 광산업 관련 최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광산업뿐만 아니라 IT를 비롯해 조선, 농업, 건설 등 광융합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대형 전시회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광산업은 산업전반에 융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업종과 다양한 교류와 접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싱가포르의 웨이브랭스케크와 일본의 슈미타옵티컬글래스 등 광통신을 비롯해 광센서, 광섬유, LED, 신재생에너지 기업 100여곳이 전시회 참가를 신청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해외판로 확대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러시아와 LED 수출컨소시엄관을 공동 구성키로 했으며, 중국관을 별도 구축해 중국기업 10곳도 유치했다.
국내에서는 아이엠, 에이팩, 태종씨앤아이, 태평양기술 등이 참가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는 LED와 융·복합 제품을 선보인다.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초청지원제도도 운영된다. 광관련 업체를 비롯해 유관기관이나 단체가 초청하고 싶은 해외 바이어를 한국광산업진흥회에 신청하면 20명 한도내에서 1인당 70만원의 경비를 지원한다.
전시회와 함께 ‘광산업 시장동향 및 마케팅 동향’을 다루는 국제광기술 콘퍼런스와 수출 상담회와 광산업체 신기술·신제품 발표 세미나, 광융·복합 관계기관 기술이전 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조규종 한국광산업진흥회 부회장은 “‘광세기의 창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광산업클러스터가 구축된 광주에서 한국 광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과시하고 업계 간 활발한 정보교환 및 홍보마케팅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구매 경쟁력이 있는 양질의 해외바이어가 다수 참여하는 만큼 활발한 상담과 실질적인 계약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회째를 맞은 국제광산업전시회는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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