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위탁생산 업체 페가트론이 애플에게 1500만대의 아이폰5 제조 주문을 받았다고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
디지타임스는 부품업체 소식통을 인용, 페가트론이 최근 애플과 아이폰5 1500만대 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9월 선적을 위해 인력 및 부품 확충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와 타임 등은 이 소식을 전하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수스에서 2010년 분사한 페가트론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과 노트북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아이폰4도 약 400만대 만든 실적이 있다. 아이폰5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페가트론의 주식은 3.1% 상승해 최근 3주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