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송도TP·원장 이윤)가 유망 중소기업 100곳을 육성한다. IT융합 신기술지원센터를 만들어 시제품 제작 지원 분야에 한정된 기업 지원 범위를 제품화 및 상품화로 확대한다.
6일 송도TP는 유망기업 100개 육성 등 중장기 발전 역점 과제를 선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송도TP는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TP가 관할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포함해 회원기업 200개를 매출액에 따라 분류, 맞춤형 지원을 한다. 이를 통해 유망기업 매출 성장률을 지역내 타 기업 평균 성장률 6∼8%보다 높은 1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즉각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그룹도 운영한다. 기업지원 차별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전문가 한 명이 1개 기업을 담당하는 전담기업제를 도입한다.
나노소재기술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장비를 기반으로 소재·환경 융복합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한다. 희소금속 실용화와 리빙헬스케어 기술 개발, 소재 표면처리 기업 지원으로 소재·환경 융복합 기술 고도화도 추진한다.
바이오제품 인증센터를 구축해 삼성의 송도 진출에 따른 시너지 효과 극대화와 바이오 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연구업무 및 지원시설 입주 활성화 일환으로 임대시설 중 빈 곳이 많은 미추홀타워(입주율 56%) 입주율을 연말까지 80%로 끌어올리고, 이 건물 본관동 및 별관B동에 한해 신규 입주기업 임대료를 최초 2년간 21% 할인해준다. 입주업체를 위한 온라인 및 원스톱 상담시스템을 구축, 입주절차를 간소화한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천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인천지역의 대학·연구기관·지원기관과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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