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올 연말부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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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가 올 연말경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를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

 5일(현지시각) TG데일리, PC월드 등 주요 IT외신들은 타이완 디지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해 소니와 타이완 협력사들이 올해 연말 플레이스테이션4(PS4) 게임콘솔 생산을 목표로 킥오프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의 PS3는 2006년 발표되어 이미 5년을 넘어섰으며 현재 가장 오래된 콘솔 게임기이기도 하다. 소니는 PS3를 위해 자체 반도체 공장을 짓는 등 방대한 투자를 했으며 PS3의 수명은 10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따라서 2016년까지 PS4가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며 소니, MS 두 회사는 2014년을 새로운 콘솔게임의 주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따라서 이번 연말부터 PS4 생산이 실제로 시작된다면 상당히 의외적이다.

 이는 닌텐도가 지난 6월 게임쇼에서 2012년 출시 목표로 닌텐도 위 후속작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PS4는 닌텐도 위, MS 키넥트와 같이 신체인식 컨트롤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PS4는 2012년 출시될 예정이며 올 연말부터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생산은 소니의 주 협력사인 팍스콘과 페가트론 테크놀로지에서 담당한다. 초기 공급대수는 2000만대 이상일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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