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홍수와 산불로 원전 2곳과 원자력 연구소 한 곳이 위협받고 있다. 위협을 받고 있는 곳은 미국 미주리강 인근의 포트 칼훈 원자력 발전소로 폭우로 미주리강 제방이 무너지자 원전 주변에 임시로 차단벽을 설치했지만 강물은 원전 안으로 밀려들었다.
미 정부 당국은 현재 터빈 건물 안에 핵 관련 물질이 없기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원전 외에도 미주리 강을 따라 약 130km 남쪽에 있는 쿠퍼 원자력 발전소도 강물의 위협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뉴멕시코주 로스 알라모스시에서 피어오르는 산불로 미국 국립핵연구소인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도 폐쇄됐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을 만들었고 지금은 미국의 비밀 핵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소다. 미 당국은 핵 관련 물질은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원전 사고를 목격했던 터라 자연재해로 인한 원전 사고에 대해 미국민의 두려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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