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상공인마케팅협회(이하 마케팅협회)는 김기수 금천구 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케팅협회는 황문진 회장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더 이상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밝힘에 따라 최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김기수씨를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 회장 임기는 5년이며,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김기수 신임 회장은 “대기업들이 막강한 자본력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앞세워 소상공인 업종에까지 진출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입지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대기업이 따라할 수 없는 소상공인들만의 전문화, 세분화,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대기업들의 도전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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