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 인터렉티브(대표 이창성)는 호러 1인칭 슈팅게임(FPS) ‘F.E.A.R.3’를 플레이스테이션3, X박스360으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세계를 파괴할 만한 위력을 지닌 실험체를 출산하려는 알마(Alma)를 찾기 위한 여정을 배경으로 한다. 시리즈 최초로 슈퍼군인인 포인트맨(Point Man)과 초자연적인 능력을 보유한 팩스턴 페텔(Paxton Fettel)이 힘을 합친다.
멀티플레이는 통속적이고 천편일률적이던 기존 FPS 게임에서 과감히 벗어나 호러의 특색을 살렸다. 상대방의 신체를 빼앗는 ‘신체 강탈’과 끊임없이 뒤 쫓아오는 ‘죽음의 벽’ 등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됐다.
특색 있는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플레이 하면서 협동플레이 및 경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F.E.A.R.3’는 한글화를 거쳐 발매돼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또 공포영화로 유명한 ‘존 카펜터’ 감독과 만화가 ‘스티브 나일스’가 제작에 참여해 독창적인 연출과 음산하고 긴장감 넘치는 기운을 게임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인플레이 인터렉티브 측은 “F.E.A.R.3는 소름 돋는 공포와 역동적인 액션을 잘 섞은 게임이다”라며 “독특한 스토리 전개로 FPS 및 호러 팬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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