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서는, 구제역 정기예방접종과 관련하여 ‘11. 2월중 실시한 소(한육우, 젖소) 보강접종이 당초 6개월후인 8월중 실시 예정이었으나, 5개월이 도래하는 7월중으로 시기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혹서기 및 혹한기 접종 스트레스로 인한 유량감소, 유·사산 증가로 농가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조정한 것이다.
그간, 도에서는 구제역 예방접종으로 ‘11. 1~2월중 소·돼지에 대해 2차례에 걸쳐 3,364천두를 접종하고, 3~6월까지 수시접종(소·돼지)으로 6,489호/ 264천두를 추가로 접종한 바 있다.
또한, 염소에 대해서도 자율접종에서 의무접종으로 확대되었으나, 도에서는 이미 구제역 위험성을 감안한 선제적인 방역조치로, 4. 22일 사슴·염소에 대한 의무접종 명령을 고시하고 4.27~5.25일에 걸쳐 전두수 일제접종(1,751호/ 33천두)을 실시한 바 있다.
그동안, 도내 유관기관, 단체, 농가 등 모두가 구제역 방역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우리도에서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청정전북의 이미지로 축산물 브랜드 가치가 향상 되고 수익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도, 해외악성전염병인 구제역이 도내에 유입되지 않고 안정적인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관계기관, 협회, 농가 등 모두가 협심하여 구제역 예방접종이 적기에 실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둘한 기자 (enfwigi@di-focu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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