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검색엔진으로 꼽히는 구글이 인터넷 역사에 또 하나의 신기록을 남겼다. 인터넷 역사상 최초로 한달 순 방문자(unique visitor) 10억명을 돌파하게 된 것.
21일(현지시각) 미국의 온라인 조사업체 컴스코어는 구글이 지난달 10억 명이 약간 넘는 순 방문자를 끌어들여 마이크로소프트(MS) 웹사이트와 페이스북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에 오른 마이크로소프트(MS) 웹사이트는 9억500만여명을, 3위는 7억1천400만여명을 기록한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에게 돌아갔다.
순 방문자는 일정 기간에 특정 사이트를 한 번 이상 찾은 사용자의 수를 컴퓨터 IP 주소 등을 통해 추정한 것으로 인터넷 서비스의 인기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kr
